한국지엠(GM) 노사가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22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관 건물에서 만나 임단협 교섭 첫 일정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안규백 한국GM 노조 지부장 등 노조 측 19명과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사측 16명이 참석했다.노사는 간사 간 논의를 거쳐 세부 일정을 조율해 다음 주부터 매주 2회 이상 교섭을 하기로 했다.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 1조4995억원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또 10년 이상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 분담 차원으로 정체된 임금과 복리후생을 원상회복하기 위해 통상임금(평균 근속 23.2년 기준)의 300% 지급도 요구안에 담았다.노조는 고용안정 대책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친환경차 생산기지 조성에 더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평·창원공장 내 신차 2종 생산을 제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클래식소사이어티 ‘로열 발레: 백조의 호수’가 6월 9일까지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마법에 걸려 백조의 모습에 갇힌 인간 오데트와 지크프리트 왕자의 사랑 이야기다. 2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전용 관람권을 2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7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대학 때 '일번지' 술집에서 맛본 것박찬일 셰프의 에세이 <밥 먹다가, 울컥>을 읽고 대학 시절 자주 가던 ‘일번지’라는 술집이 떠올랐다. 방황하던 시기에 그곳에서 만난 선배, 친구들이 있었다. 자신의 일을 미루면서도 남의 일 먼저 챙기느라 사회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이들 덕분에 타인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다. - 최윤경 어크로스 편집장의 ‘탐나는 책’● 마리아 킴 재즈 트리오의 중국 상륙마리아 킴 트리오가 중국에 상륙했다. 재즈의 기본 편성인 트리오(trio) 인원이지만 보컬과 피아노를 동시에 표현하는 마리아 킴의 연주 덕분에 콰르텟(quartet) 같은 풍성한 사운드를 표현한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피아노 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한다. - 박종영 한중연문화관 관장의 ‘아트차이나’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이지혜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듀오 리사이틀이 6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등을 연주한다.● 연극 - 활화산연극 ‘활화산’이 이달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경상북도 어느 벽촌마을, 케케묵은 한 집안이 변화의 중
요즘 미국에서 K팝에 이어 K-뷰티가 유행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부터 메디큐브로 유명한 에이피알 등 중소기업,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납품해주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들까지 전부 다! 잘 되고 있습니다.원래 증시에서 화장품주는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인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국 화장품주의 탈중국 히스토리, 영상에서 확인하시죠.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