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공익적 성격을 띤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있다.

조흥은행은 28일 수익금중 일부를 통일을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는 "통일기
원통장"을 개발,다음달 시판키로했다.

이 상품으로 조성된 기금은 공익기관에 전달돼 북한동포돕기등에 사용된다.

조흥은행은 8월15일 열리는 서울에서 판문점까지의 "남북인간띠잇기대회"
의 중요지점에 단말기를 설치,고객에게 직접 통장을 발급해주기로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이에앞서 수익금중 일부를 환경보전기금에 출연하는 "녹색
환경신탁통장"을 개발,시판하고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조성된 기금을 전액 공해방지시설 설치업체에
대출하는 "늘푸른 적금"을 판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