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에너지총소비가 9백22만TOE(석유환산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하는 데 그쳤다.
2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5월중 에너지 소비증가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
의 11.3%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올 5월중에는 연료용 석유 수요가 감소된데다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산업용 소비 증가세가 5.2%에 그치면서 전체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에너지소비증가세가 꺾이면서 5월중 에너지 총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7.1% 늘어난 11억7천1백만달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