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의 개정으로 편의점 제과점 다방등이 겸업을 할수 있게 됨에
따라 두세가지 장사를 함께하는 복합형태의 점포가 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과점가운데 일부업소가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가 하면 주유소내에 편의점이 들어서고 슈퍼마켓에서 서적코너나 비디오
대여코너가 등장하는등 신종업체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지난4월 서울돈암동에 있는 직영 매장에 기존 베이커
리제품외에 냉동 반조리식품과 원두커피 생활용품등을 함께 취급하는 "크
라운베이커리 편의품취급점"을 개설,운영중이다.
또 편의점업체인 태인유통도 최근 방배점에 제과업체인 파리크라상과 공
동으로 제과점 겸업 편의점을 열어 연중무휴 24시간영업에 들어갔으며 역
시 편의점업체인 로손은 논현점과 이촌점에 비디오대여코너를 함께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