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택건설 지정업체가 공사중이
거나 착공예정인 이 분야의 아파트가 16만가구를 넘어섰다.
한국주택협회가 지정업체들의 4월말현재 가계약기준으로 조사한 재개발.
재건축아파트는 재개발이 28개업체 75개지역 11만9천5백32가구, 재건축
이 34개업체 82개지역 4만2천58가구 등 모두 15만1천5백90가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사업의 평균물량은 재개발이 1천5백13가구로 재건축의 5백12가구에
비해 3배규모를 보이고 있다.
사업영역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서울을 제외한 지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도 14개사에 달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벽산건설이 13개지역 2만1천4백23가구에 달해 유일하게 2만
가구를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