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국무총리는 23일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우리 경찰은 새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소명과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진정한 민주경찰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이날 부평 경찰종합학교에서 개최된 제41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 경찰은 지난 반세기동안 파란과 격
동의 역사를 함께 하며 조국수호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도 대립과 갈등,파란과 굴절의 역사속
에서 엄청난 시련과 고통으로 얼룩졌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