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올해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의 1차 지원대상으로
한국비료공업의 "세정용 메틸렌클로라이드 제조시설설치사업"등 9개업체
11개과제를 선정,모두 20억6천2백만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과 지원규모는 오존층 파괴물질로 사용이 금지될
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의 대체물질 이용기술 개발사업 3건에
7억2천7백만원,대체물질 이용설비 설치사업 8건에 13억3천5백만원이다.

지원조건은 기술개발자금이 연리 6.5%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시설자금은 연리 7%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한국비료공업이외에 동화기업
금성알프스 현대정공 두원공조 금성사 동방전자산업 유림공조
태원전자화학등이다.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은 지난해부터 염화불화탄소등 오존층 파괴물질을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업자로부터 징수해 조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