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북방 교역규모가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
도 흑자로 돌아섰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북방 수출은 전년보다 51.3%가 늘어난
56억5천5백만달러, 수입은 3.2%가 증가한 44억6천6백만달러로 총교역액
은 1백1억2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지난 91년의 5억9천만달러 적자에서 11억8천9백
만달러 흑자로 반전됐다.
특히 대중국 수출이 한.중수교의 영향으로 89.5%가 증가한 44억9천3백
만달러에 달했고 대중 수입은 8.3%가 늘어난 37억2천5백만달러에 달해
중국이 북방국가 가운데서는 가장 큰 교역상대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