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작년에 중소기업과의 계열화
공동사업에 참여한 대기업은 모두 2백35개사로 전년의 3백10개에 비해
무려 24.2%가 줄었다.

계열화 공동사업에 참여한 대기업이 3백개사이하로 떨어진 것은 2백20
개사에 머물렀던 지난 81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또 이 사업에 참여
한 중소기업도 작년에 모두 1천9백16개 업체로 전년의 2천2백52개에 비
해 14.9%가 감소했다.

대기업과 공동사업을 벌인 중소기업의 수도 지난 89년 2천60개사로 전
년의 2천1백66개에 비해 4.8%가 감소한 이래 90년 2천2백3개,91년 2천2
백52개 등으로 소폭의증가율을 보이다가 작년에 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
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