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9단과 이창호 6단이 제4회 동양증권배의 패권을 다투게 됐다.
11일 롯데호텔 3층 아테네 가든에 마련된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4회
동양중권배 세계 바둑선수권 대회 준결승전 제2국에서 조치훈 9단은 중
국의 섭위평 9단을 맞아 흑으로 2백33수반에 불계승했고 이창호 6단은
조훈현 9단에게 2백51수만에 백으로 1집반승하여 각각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1억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결승전은 5월중 서울에서 열리며 5번기로 치
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