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중국 동남아등에서 수입된 농수산물등 저질 저가제품이 수
입후 분할 재포장 과정에서 국산 고가제품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상공부에 따르면 최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수입
통관 시점에서의 수입물품 원산지 표시는 정착돼 가고 있으나 수입후에
국내에서 분할 재포장돼 판매되는 물품의 경우는 분할 재포장 과정에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해 국내시장에 유통시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