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조달청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대구지하철1호선3구간(대구역-안심간)10개공구(14km)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당국의 예정공사비에 비해 낙찰비율
은 공구당 최하 77.43%에서 최고 78.36%까지로 나타나 낙찰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서울 쌍용건설이 따낸 1-9공구(칠성동구간)의 경우 예정가격
은 3백77억원인데도 낙찰금액은 2백94억원으로 낙찰률이 78%를 보
인것을 비롯 서울 동부건설이 수주한 1-10공구(신천동구간)는 78.36%,
서울 일신진흥건설이 낙찰받은 1-18공구 (반야월구간)는 77.43%,경
남창원의 동성종합건설이 따낸 1-16공구(용계동구간)는 77.50%,1-17
공구(율하동구간)은 77.63%의 낙찰률을 보이는등 10개공구 평균 77.78%
의 낮은 낙찰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