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서 대전을 잇는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건설부는 12일 서해안고속도로 1단계 공사구간(인천-당진)을 경부축과 연
결하기위한 당진-대전(80km)간 고속도로를 신설키로 하고 93년중에 20억원
의 예산을 확보, 실시설계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부의 이같은 방침은 충남아산지역에 조성되는 신산업지대의 물동량을
부산항으로 처리할 필요성이 있는데다 경부축과의 연결없이는 아산공단등
이지역의 효과적인 개발도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건설부는 공사비를 km당 80억원씩 모두 6백40억원쯤이 들 것으로 보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