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일일점검 강화.순매수우위 유지 "정국과 무관.8.24대책 계속유효-
정치권의 중립내각파문으로 증권가에선 "8.24"증시대책이 계속 유효할
것인가에대한 의문이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정부당국은 "8.24"조치의 핵심인
기관투자가의 주식매입을 더욱 독려하겠다고 밝히며 투자심리안정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재무부는 22일 금융기관의 주식매매동향에관한 자료까지 발표하면서
정치권변수와 관계없이 "8.24"증시대책의 골격인 기관투자가의
순매수유지여부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면서 기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자료에 따르면 은행 투신등 주요기관투자가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모두 2천8백65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별로는
은행의 순매수규모가 1천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험
8백20억원,투신 5백72억원,증권사 2백42억원,연.기금 1백61억원,단자.
종금이 3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재무부관계자는 일일 점검을 통해 기관들의 매수가 매도보다 많도록 계속
유도하고 은행의 경우 신탁자산증가액의 25%이상,보험은 수지차의
20%이상을 주식에 투자토록한 당국의 지시 이행여부를 따져 불이행
기간에대해 사유서를 받는등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증권전문가들은 기관들의 주식매입여력이 최근들어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8.24"조치 직후같은 기관장세는 쉽게 재현될것
같지않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