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한여름 비수기 겹쳐 경기침체와 한여름 비수기가 겹쳐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각종 원자재의 투매현상이 심화되면서 제값을 못받는
상품들이 늘고 있다.

2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더욱 매기가 위축되고 있는 사류
가공식품원료 인쇄용지등의 거래가격이 출고가격을 밑도는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사류-스웨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52/IRBR 규격이 파운드당
생산업체출고가격인 1천5백23원보다 23원 낮은 1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36/2수D규격도 28월 밑도는 1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직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64/1수RDL규격도 1백60kg당 3만3천원이
낮은 39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나 그나마도 원매자가 없는 형펀이다.

<>가공식품원료=전분 과당 포도당 물엿등 가공식품원료들이 판매경쟁이
심해지면서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성수기에 있는 과당은 25kg당 5백원이 떨어져 8천5백원에,포도당은 20kg당
3백원이 내린 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설탕은 정백15kg 짜리가 정상도매가격인 8천1백40원보다 메이커에
따라 1백40~3백40원 낮은 7천8백~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가루 역시
업체간 가격차이가 5백원이 벌어져 중력22kg짜리가 6천8백~ 7천3백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종이류=연중 최고의 비수요기에 있는 백상지 아트지등 인쇄용지가
공급과잉으로 정상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다.

<>형광등=규격에 따라 정상가격보다 7.7%까지 낮은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써크라인형광구 30w짜리가 도매단계에서 1천3백20원(부가세포함)으로
정상가격인 1천4백30원보다 7.7%낮게 거래되고 있다. 형광등구(직관)
40DK짜리는 2%가 낮은 1천45원 10DK와 20DK는 6백16원~ 6백82원으로 각각
1.3%~ 3.1%낮게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