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들은 3.4분기에도 완성차 판매부진이 어어질 것으로 전망,
경기가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자동차조합이 조사한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중
BSI는 74를 기록,2.4분기의 67을 다소 상회하기는 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의 98에 크게 못미쳐 부품업체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문별로는 생산BSI가 86을 기록했고 가동률BSI는 79를 기록,부품업체의
생산및 가동률이 계속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 판매BSI는 65를 마크,올들어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판매BSI는 올들어 1.4분기 78,2.4분기 77을 기록했었다.

이와함께 경상이익및 자금사정을 나타내주는 BSI도 각각 63과 47을
기록,3.4분기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경기가 빨간 불이 켜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같이 부품업체들이 3.4분기 경기를 어둡게 보고있는 것은 완성차업계의
재고누적에 따른 조업단축의 영향과 유가인상등 정부의 각종
내수억제정책추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