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23일 최에스더양 실종사건과 관련,서울지검과 수원지검이 공조
수사를 펴 최양의 행방을 조속히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대검은 이와관련, 최양이 실종될 당시의 상황을 정밀조사하고 최양이
구조요청 전화를 걸어왔다는 경기도 신장일대에 대한 탐문수사를 강화토록
했다.
대검은 또 최양이 실종된 지난 88년 10월중순부터 최양의 아버지가
경찰에 실종 사실을 신고한 지난 6일까지 이 사건에 관한 접수및
수사기록이 경찰에 없어 수사상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실종초기에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신고는 했으나 기 록이 남아있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진상을 파악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