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시민들 가운데 전.월세 생활 가구수가 14만5천
5백75가구로 전체 27만7천14가구의 52.6%를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가구중 10만원 미만의 월세방에서 사는 가구수가 19.1%인
2만7천8백56가구나 되는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시가 발표한 "91주거생활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의
총가구수는 27만7천14가구이고 이중 44.3%인 12만2천7백23가구가 자기집을
소유하고있으며 나머지는 전.월세생활을 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방1개로 생활하고있는 가구수는 6만4천7백13가구로 23.4%에
이르렀으며 방5개이상을 사용하는 가구수는 1만2천7백74가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지별 가구수현황을 보면 충남이 11만5가구로 전체의 39.7%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대전시로 20.1%인 5만5천7백28가구,그리고 충북 전북
경북 순으로 집계됐다.
거처종류별로는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는 가구가 18만6천8백51가구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고 아파트가 6만3천6백11가구(22.9%),연립주택
1만4천3백78가구(5.2%)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대전시의 총주택수는 17만8천3백73동으로 이중 15 20평형이
4만1천6백4동으로 전체의 23.3%를 차지,가장많고 45평형 이상도
1만3천1백3동으로 7.4%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별 주택수는 5천만 1억원대가 6만4천7백89호를 차지해 전체의 37.3%로
가장많고 5백만원이하가 2천2백90호,5억원이상은 6백41호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기집을 소유한 가구중 주택마련소요기간을 보면 5 10년이
3만6천9백45가구로 전체의 30.1%를 차지해 가장많고 10 15년
2만6천6백82가구(21.7%),20년이상 소요된 가구도 1만4백89가구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