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7일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직강화특위(위원장 김원기
사무총장) 4차회의를 열어 지구당조직책 인선을 위한 세부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특위위원들의 각지역 현지실사활동 일정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조직책인선에 반영할 여론수집및 영입인사
물색등을 위해 특위위원 10명을 2명씩 5개조로 나눠 연초에 권역별로 현지
실사작업을 벌이는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또 조직책인선에 신중을 기하고 영입작업의 진척및
민자당의 공천 추이등에 맞춰 조직책내정자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 따라 당초 1월중 순이후에 하기로 했던 1차조직책발표를 2월초로
늦추되 전국 2백37개지구당중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지역을 포함시킨다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