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기자로 일하다 지난 72년 당시
윤주영문공부장관의 발탁으로 문공부에 들어가면서 관계에 입문.
서울대 재학시절 4.19선언문을 기초할 정도의 필력에다 정치감각및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공부에서 해외공보관, 공보국장등을 거쳐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한후 다시 언론계로 돌아와 MBC전무로 봉직했다.
청와대대변인으로 발탁된후 그의 능력에 대한 노태우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노대통령취임이래 3년10개월간을 재직하는 장수를 기록.
일에 대한 집념이 강해 한번 시작하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정열파이며
정부홍보용 영문연감 <코리아>를 혼자 만들정도로 영어실력도 뛰어나다는
평. 냉철하고 논쟁을 좋아하지만 대인관계는 원만하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독서광.
부인 권정혜씨(50)와의 사이에 2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