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터내셔널이 독자브랜드로는 처음 개발한 찰스허주니어브랜드 캐주얼의류의 출범식을 3일 강남신사동 매장에서 갖는다. 신한인터내셔널은 이 브랜드의 국내시판과 함께 해외시장에서의 동시판매도 추진,오는 20일 미국 뉴욕에 3백평규모의 찰스허주니어브랜드의 직영매장을 개설키로 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전 직원이 다시 이를 반박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인 제보자 A씨는 강형욱의 해명 영상이 올라온 뒤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다 붙잡고 물어보면 '(강형욱이) 욕을 한 번도 안 했다고 답하는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본인은 아주 심한 욕설을 들었으며, 강형욱이 주변 직원들이나 견주들한테 욕설하는 것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벌레만도 못하다'는 얘기를 안 하셨다고 하는데 그 얘기를 들은 직원은 그 말을 듣고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해서 주변에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어떻게 폭언을 들었는지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강형욱의 갑질 의혹을 거듭 강조했다.앞서 이날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약 1시간 분량의 영상을 올리며 관련 의혹에 대해 세세하게 해명했다.그는 '숨도 쉬지마라. 네가 숨 쉬는 것도 아깝다. 너는 벌레보다 못하다. 나가도 기어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저는 벌레라는 말도 잘 쓰지 않고,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며 "그런 말은 제가 쓰는 말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다만 "훈련하다 보면 되게 사나운 개들이 매우 많다"며 "훈련사님들한테 '조심하세요'라고 할 말들도 '조심해'라고 큰소리쳤던 적은 많았던 것 같다"고 했다.CCTV로 직원을 감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감시 용도가 아니다.
미국에서 간암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가 2거래일 연속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뒤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락한 뒤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 특히 개인 투자자들(개미)은 속이 탈 수밖에 없습니다. 매물대에 물량만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량 부담이 커지면 향후 호재가 나오더라도 상승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HLB는 각종 소식과 루머 속에 하루에도 몇번씩 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하게 호재와 악재를 가를만한 소식은 없어 보입니다. HLB 주주들은 반토막난 주식을 계속 들고 있어도 되는 걸까요. 2거래일 연속 하한가 이후 완만한 반등…쌓여가는 매물대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HLB는 4.11% 오른 5만700원에 마감됐습니다. 시가총액은 6조6339억원으로 코스닥 4위를 기록했습니다.미국에서의 신약 승인 불발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인 16일 종가(9만5800원)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12조원을 넘었습니다. 당시와 비교하면 47.08% 하락한 상태입니다.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뒤 7.87% 반등하는 데 그쳤습니다.반등폭이 시원치 않은 건 주주들에게 나쁜 소식입니다. 제아무리 반등 시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주가 상승이 시원치 않을 수 있습니다. 발목을 잡는 물량이 많이 때문입니다. HLB의 200거래일 차트를 보면 약 4만7200원~5만6100원 매물대에 쌓인 물량이 1억1902만주(25.15%)입니다.두 번째 하한가를 기록한 지난 20일부터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매물이 쌓였습니다. 이른바 '하따'로 불리는 ‘하한가 따라잡기’에 나선 투자자가 많았던 겁니다. 하한가 따라잡기란 급락한 종목의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매매를 말합니다.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으로···15일 만에 결국 구속 영상취재·편집/김범준 기자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김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41)와 본부장 전모씨에게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영장전담 판사는 가수 김호중(33)씨에게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대해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은 양복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1시간 빨리 법정에 들어간 김씨는 영장심사 종료 뒤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관들의 손에 이끌려 대기중인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죄송합니다" 7차례 반복한 김호중김씨는 오후1시23분께 법원 청사에서 고개를 숙인 채 나오며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억울하냐' 질문엔 묵묵부답 했다.영장심사 전 법원에 도착하면서 '소주를 3병 마셨다는 유흥주점 직원 진술은 거짓말한 것이냐'라는 취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