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로카르 프랑스총리가 노재봉국무총리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일하오 특별기편으로 내한했다.
로카르총리는 오는 3일까지 체류하면서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는한편
2일상오에는 노총리와 단독총리회담및 양측 관계자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을
갖고 한-프랑스간 경협증진, 한-구주공동체(EC)간의 협력확대방을
논의한다.
로카르총리는 특히 노총리와의 회담등에서 경부고속전철 건설과 관련한
프랑스측의 참여를 강력히 요구할것으로 보인다.
로카르총리는 2일 하오에는 서울대 반도체연구소를 시찰하고
서울대문화관에서 교수및 학생들을 상대로 양국관계에 관해 연설한다.
로카르총리는 3일상오 박준규국회의장을 예방한뒤 경제4단체장과도
오찬을 갖고 양국간 경협및 통상증진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로카르총리의 방한에는 로제 포루 산업및 국토개발장관, 토니
드레이휘 총리실 국무장관등 17명이 공식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