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동구의회 의원모임에 참것, 무리한 요구를 해 물의를
빚었던 신민당 광주시지부 총무부장 이모씨(44)가 15일 상오 동구의회
사무실에 나타났다가 10여분만에 퇴장을 당했다.
이씨는 이날 상오 9시30분께 구의회사무실에 나타나 당 소속
구의회의원들에게 당 행동지침을 전달하고 개원식에 구청공무원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주문한뒤 몇몇의원들과 잡담을 했던 것.
이에 동구청측은 구의회 간사를 통해 이씨의 퇴장을 요구했는데 이씨는
지난11일 낮 동구 대의동 대명산식당에서 있은 동구청초청 구의원모임에도
참석, "의장승용차를 구청장의 승용차와 같은 차종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