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간 두산전자 구미공장이 공해방지
시설에 따른 보수및 보완작업을 끝내고 14일부터 시험가동을 시작해
이번주부터 제품생산에 돌입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15일 두산전자에 따르면 기존의 시설을 수리 또는 보완하고 페놀폐액
저장탱크와 온수탱크및 배관라인을 지상에 설치했으며 5t을 담을수 있는
기존 폐액저장탱크 외에 별도로 10t규모의 탱크를 추가 설치, 탱크의
내용물이 넘칠수 없도록 밀폐식으로 만들었다는것.
또 폐액처리량이 검찰조사 과정에서 차이가 난점을 중시, 소각로
전력계와 폐액 유압계를 따로 설치,소각시설 가동에 따른 전력사용량과
폐액처리량을 항상 체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