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유통구조및 가격문제를 개선하기위한 "화장품 유통및
가격조절위원회"(가칭)가 발족됐다.
한국화장품협회는 지난주 이사회를 갖고 무모한 가격경쟁과
유통질서문란에 따른 화장품업계전체의 경기침체를 공동노력으로
타개하기 위해 각사의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화장품유통및
가격조절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업책임자들로 구성된 실무자회의에서
추후 구체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위원회는 올초에 출범했던 "화장품유통질서확립대책위원회"가
각사의 영업정책상충과 일부회원사의 불참등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화되자 업게내부의 비판과 보사부측의 압력이 작용,
기존 "유통질서대책위''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으로 문제를 다룰수있는
기구로 확대개편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출하가 인하, 판촉물경쟁등 현재 각업체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보다는 호화세트상자 자율규제등 실현가능한
문제부터 공동보조를 취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