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서울-후쿠오카노선의 운항을 주4회에서
6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3월초 이 노선을 개설, 주4회(화/목/토/일) 왕복
운항해 왔으나 지난해 한일간의 항공협정에서 합의된 서울-후쿠오카노선의
주25회 운항권중 그동안 행사되지 않고 있던 2/8회(B737기준)의 운항권을
지난 6월 정부로부터 배정받음으로써 2회(월/금)를 증편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위해 이미 지난 5월말 예약망의 오픈과 함께 후쿠오카
공항의 가용시간대를 획득하는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해왔으며 7월13일에는
교통부로부터 이 노선의 추가 운항허가를 받았다.
또 추가운항을 위해 지난 5일에는 B737-500기 1대를 들여왔으며 오는 10일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지금까지 이 노선을 매주 수요일만을 제외하고는
매일 1회씩 운항하게 됐으며 운항시간은 현재와 같은 서울 출발편이 낮 12시
5분이고 후쿠오카 출발편은 하오 2시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후쿠오카노선 취항아래 지난 7월말까지 2만6천4백
94석을 공급, 1만7천7백70명이 이용해 67.1%의 비교적 높은 탑승률을 기록
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4개노선의 운항횟수가 주 19회에서
21회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