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방문중인 권영각 건설부장관은 31일
하오 이 등휘총통을 예방, 한.대만간의 우호관계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는
노태우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하고 건설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 한 / 대만건설협력협약 체결 추진키로 ***
권장관은 이날 이총통을 만난데 이어 허수덕내정부장을 만나
한.대만이 토목, 건축 등에 관한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건설인력의 교류를
도모하는 등 건설분야에서 적극 협력하자는데 원칙적인 합의, 앞으로
한.대만 경제각료회담 등을 통해 양국간 건설협력에 관한 협약체결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앞서 권장관은 이날 상오 황대주대북시장을 만나 삼성종합건설과
(주)대우 가 참여하고 있는 대북시 지하철 건설공사가 원할히 추진되도록
선수금문제 등의 원 만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장관은 1일 전복외교부장을 예방한 후 3박4일간의 대만방문
공식일정을 마치 고 2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