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동안 백화점의 신용카드 회원 한사람이 카드를 이용, 상품을
구입한 평균액수는 6만4천원이었으며 서울보다 지방 도시의 백화점 카드 이용
액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백화점 1인당 평균이용금액 7만1천원 ***
16일 한국백화점협회가 신용카드를 발행하고 있는 전국 37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1/4분기 업무현황에 따르면 기간중 서울지역 백화점카드회원
1인당 평균 이용금액은 6만1천원인데 반해 기타 지방은 평균치보다도 다소
높은 7만1천원으로 집계돼 서울보다 높은 지방의 소비수준을 가늠케 했다.
또 서울지역에서도 강북지역은 5만8천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강남은 6만6천원이었으며 지방에서는 대구가 무려 7만8천원으로 카드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37개 백화점이 갖고 있는 47개 점포의 점포당 평균 매출은 1백55억원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29억원으로 지방백화점의 98억원보다 2배가 넘는 큰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강남으로 2백33억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78억원에 불과한 부산지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