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식시장은 전장초에는 거래가 극히 부진한 가운데 이식매물이
나타나 주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후장들어 한/소관계획기적 진진설이
강하게 나돌면서 주가가 급상승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주)현대종합상사 주식은 현대그룹의 시베리아
개발설에 힘입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상한가인 2만6천4백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주식은 올들어 2만9천5백원을 저항선으로 하여 저점이 점진적으로
상향조정되는 안정세를 보이던중 지난 33월30일 2만9천9백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급락세로 반전돼 지난 5월1일 2만3천4백원까지 떨어진 다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0현대종합상사는 자동차, 전기, 전자, 기계등 현대계열사 제품의
수출창구가 되고 있는 종합상사로 수출환경 악화에 대비, 소련및 동구권
시장개척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소련과 시베리아 자원개발에 관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각종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밖에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의
해외자원 개발에도 뛰어들고 있으며 최근 내수시장 확대에 따라 전자기계
등의 수입되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