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조정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평균환율(매매기준)은
700원30전으로 전날보다 1원이 하락했으나 이날 상오 외국환은행간에
외환거래가 체결된 환율은 700원 50전으로 고시가 보다 20전 높은선에서
첫거래가 이루어져 원화가 700원대선에서 조정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그동안의 급등세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 내일까지는
혼조세를 보일것이나 4월초에 들어서면 원화환율은 다시 상승세를 탈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