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새 주소대사로 지난 10년간 이 직책을 맡아온 권희경대신
손성필을 임명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손성필에 대한 구체적인 전력은 보도하지 않았으나 그는
지난 86년 12월 북한 인민최고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된바 있다.
앞서 모스크바 라디오는 지난 80년 4월부터 모스크바대사로 일해온
권씨가 지난 1월30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에게 전화로
고별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