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담배수입규모가 1억달러를 넘은데 이어 과일/과일주스/산림건과류등
과일류의 수입규모가 1억달러를 넘는등 국내 수입식품소비규모가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경기침체 및 수출부진에 따른 과소비억제분위기
에도 불구, 외국산식품류의 수입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
*** 육류 / 과일등 작년신장률 대부분 50% 이상 ***
특히 담재재배농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양담배의 수입 급증은 물론
외국산 과일/주스/목과류/과자/주류의 수입이 50%에서 250%나 급증하는등
식품류의 수입급증추세가 심상치 않아 외국산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질 경우
식품류가 가장 큰 수입품목으로 부각될 공산도 적지않다.
품목별로 보면 3억7,000만달러인 당류를 위시해 쇠고기가 408%나 급증한
2억1,760여만달러, 양담배가 225%나 급증한 1억2,200만달러로 1억달러규모를
돌파했다.
또한 과일류가 과일 4,100만달러, 과일주스류가 4,890여만달러, 산림건과
류가 1,152만여달러로 역시 수입개방 불과 수년만에 1억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과자류도 3,936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48%나 급증하고 있어 외국
식품류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채소 및 과일/육류/낙농품/조제농산식품/기호식품/동식물성유지/
산림건과류의 지난해 수입규모는 이미 14억달러를 돌파한데다 이중 원자재
류인 당류와 유지및 국내쇠고기안정을 위해 도입된 쇠고기를 제외하고는
그 규모가 7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