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호텔 귀중품 보관함
관리소의 열쇠를 복제해 보관함을 열고 금품을 훔친 김영택씨(28.대학생.
서울 송파구 잠심동 204의31)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K대 3학년에 재학중인 김씨는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 귀중품 보관함의 야간 관리 아르바이트
일을 해오다 보관함 열쇠 2개를 복제해 지난 25일 새벽 4시께 보관함
201호를 열어 미화 600불을 훔친것을 비롯,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모두 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