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최대의 ASIC (특수용반도체)메이커인 일본후지쓰사에 ASIC을 수출한다. 12일 일본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사멍전자는 도르프린 터제어용 게이트어레이 (논리형주문회로)를 지난해부터 월간 1만 5,000개 정도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정보관련 기기용 ASIC을 5종류 정도 조달키로 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이 일찌감치 'AI 컴퍼니'를 표방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같은날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면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기존 통신사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 먹거리로 AI를 키우겠다는 뜻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기업의 새로운 비전과 포부를 담은 슬로건 'KT, 당신과 미래 사이에'를 처음 공개했다. LG유플러스도 같은 날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아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제시했다.SK텔레콤은 앞서 지난해 기업 브랜드 캠페인 'AI는 어디에나 있다(AI to Everywhere)'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3월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선보였다.이통사들의 슬로건은 주력 분야와 서비스를 보여준다. KT는 2020년 '디지코(DIGICO)'를 내세워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새로운 대표 취임 이후 AICT로의 전환을 목표로 통신과 AI의 결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LG유플러스는 그동안 '사랑더하기 LG 유플러스', '일상을 바꿉니다', '왜 안돼(WHY NOT)?' 등 이용자 중심의 슬로건과 캐치프라이즈를 공개해 왔다. 올해는 AI 용어를 직접 브랜드 슬로건으로 앞세워 'AI 기업'으로의 변신을 전면화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7일 온라인 성과공유회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
'개통령'으로 불리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의혹에 둘러싸인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긴급 결방했다.KBS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영 예정이었던 '개는 훌륭하다'를 결방했다. KBS 측은 강씨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는 훌륭하다'의 방영 시간에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팔도밥상'이 재방송됐다. '개는 훌륭하다'가 향후 방송을 계속할지, 내주에도 결방할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최근 채용·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강씨가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이 5점 만점에 1.7점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취지의 퇴사자들의 폭로성 주장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게재된 평가 27개 중 17개의 별점이 1점으로, 대부분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적혀 있었다.한 퇴사자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 "부부 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카카오톡 못 깔게 하고 메신저를 지정하는데, 메신저를 모두 감시하며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하고 괴롭힌다"고 썼다.또 다른 퇴사자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강씨의 유튜브 최근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달아 "명절선물로 배변봉투에 담은 스팸 6개 받았다", "폭염·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하한 경우 등 더한 게 많지만, 이는 대표님을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놓고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김호중의 일부 팬들의 반응이 그의 범죄 혐의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다. 김호중이 부인 끝에 혐의를 인정한 상황에도 그를 감싸는 모습들이 이질적으로 느껴진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음주운전 인정한 김호중 팬카페 반응', '실시간 김호중 팬카페 상황' 등의 제목으로 김호중 팬들의 반응을 갈무리한 게시물이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이를 보면 먼저 김호중이 전날 밤 팬카페에 올린 입장문에 일부 팬들은 "나의 가수님 순간의 실수는 누구라도 합니다", "쏟아지는 비난 잘 견디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우리 함께 가요. 사랑합니다", "별님~ 신이 주신 황금 보이스 잘 간직하시고 더 잘생긴 모습으로 만나요", "나보다 더 별님을 사랑합니다", "내 식구의 손 놓지 않습니다" 등 김호중을 위로하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또 평소 김호중을 응원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는 '기적의 하나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김호중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호중의 얼굴을 석양으로 물든 바다 배경에 합성한 사진에 김호중이 부른 찬송가를 입혔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호중이 교주냐", "사실상 김호중이 종교"라는 반응이 나왔다.반면 김호중 공식 팬카페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올려 "극히 일부의 팬들의 의견이 마치 팬덤 전체의 의견인 듯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원통함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한점 변명의 여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