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권자 등소평은 홍콩이 계속하여 중국정부와 사회주의체제
전복의 기지화될 경우, 북경의 직접개입을 경고했다고 21일 홍콩 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스탠더드지는 콸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7차 영연방 수뇌회담에
참석한 존 메이저 영외상이 중/영 관계악화를 우려하면서 등소평이 이같이
경고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신문은 이와관련, 등소평이 자난 9월말 홍콩의 한 재계지도자들 만난
자리에서 홍콩의 반중국, 반사회주의 기지화경향에 언급하면서 북경의 직접
개입을 경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등은 이자리에서 일부 홍콩사람들이, 6.4사태이후 중국정부가 용인하기
어려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