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의 전내용을 대형컴퓨터에 수록, 일반전화망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전자백과사전을 개발했다. 이 전자백과사전은 백과사전내용 검색시스템외에 세계여행정보 증권정보 신간서적 정보와 가입자간 메시지교환이 가능한 전자사서함 서비스도 제공 하게 된다. 두산은 1년간의 사범사업이 끝나는 내년 연말부터 서비스대상을 전국의 모든 전화가입자로 확대한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그룹 내 물류 계열사 한솔로지스틱스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배구조를 안정화한다는 게 한솔그룹의 구상이다.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솔로지스틱스 보통주 520만 주(18.53%)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3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날 종가보다 22.95% 높은 수준이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이날 0.62% 오른 2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한솔홀딩스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목표 수량 초과 시 매수 예정 수량 내에서 안분비례해 매수할 계획이다.한솔홀딩스는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요건 강화 추세에 발맞춰 이번 공개매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솔홀딩스는 한솔로지스틱스 지분 21.50%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장현주 기자
엔비디아(NVDA)는 작년 10월말 이후로 미국증시 벤치마크인 S&P500 상승분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22일(현지시간) 을 앞두고 월가의 주요 리서치하우스들은 또 다시 엔비디아의 폭발적 실적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이 날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종전 850달러에서 1,100달러로 올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 날 오전장에 2.5% 상승한 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스케한나의 분석가 크리스토퍼 롤랜드도 이 날 엔비디아의 목표가격을 1,050달러에서 1,100달러로 올렸다. 엔비디아는 지난 세 번의 분기 동안 주식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이상적인 ‘비트앤 레이즈’ 패턴을 보여줬다. 즉 실적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매번 넘어서고 다음 분기 지침까지 크게 상향하면서 월가를 만족시켜왔다. 회사가 컨센서스를 넘는 분기 이익을 보고하자 분석가들도 더 높은 주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12개월 선도 이익 추정치(EPS)를 높이는 것이다. 지난 2월 21일에 발표한 실적에서도 분석가들이 예상한 이익 합의치는 주당 4.59달러였지만 엔비디아는 4.93달러를 발표하는 식이다. 연간 주당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 분기 직전까지만 해도 주당 22.52달러였는데 현재는 12개월 EPS 추정치가 27.19달러로 높아졌다. 22일의 발표에서 또 다시 비트앤레이즈 패턴이 지속될 지 여부는 알기 힘들다. 그러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에서 의미있는 경쟁자가 아직은 없으며 공급이 딸리지 수요는 문제가 아니며 자체칩을 개발중인 기술대기업들의 움직임 역시 엔비디아에 대한 위협 대상이 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엔비디아의
출근길에 복권을 사기 위해 한 정거장 전에 내려 복권을 구입해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은 제52회 스피또 2000,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한 달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는 당첨자 A씨는 출근길에 복권이 사고 싶어서 항상 내렸던 버스 정류정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복권 판매점으로 향했다.그는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 복권 5000원과 스피또 2000, 2만원어치를 구매한 뒤 직장에 출근해 스피또 복권을 확인했다.복권을 확인 한 A씨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A씨는 "처음에 10억 당첨금을 봤을 때 너무 놀랐고,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다가 세트라는 표시를 봤다"며 "함께 붙어있던 복권도 긁어봤더니 총 20억 당첨이 된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그는 "너무나도 기뻤고 하늘에 있는 남편이 생각났다"며 "자녀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함께 기뻐했다"고 덧붙였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