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공식방문중인 노태우대통령 내외는 윌리엄스버그시 국빈숙소에서
미국에서의 첫밤을 보낸뒤 16일 상오 11시30분(한국시간 17일 0시30분)
수행원 숙소인 윌리어스버그인에서 제랄드 벌라일스 버지니아주지사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
이날 오찬에는 벌아일스 주지사 내외를 비롯해서 버퀼 윌리암 메리
대학총장 내외, 홋지스시장, 바글리 버지니아주 무역협회 회장등 이 지역
고위인사들이 모두 참석, 노대통령의 이지역 방문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
이에앞서 노대통령 내외는 이날 상오 윌리암 앤드 메리대학을 방문,
버퀼 총장의 안내로 학교시설을 돌아본뒤 이 대학에 재직중인 김종한교수로
부터 한국인 학생들의 근황을 듣고 격려.
노대통령 내외는 이날 금년 이 대학을 졸업하는 딸 소영양에 대한 재학중
우수학생에게 수여되는 "파이 베타 카파" 회원 열쇠 증정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