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께 영업개시를 목표로 설립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제2보증보험
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
제2보증보험은 초기 필요인원을 100명정도로 잡고 화재보험협회 (40명)
대한보증보험 (30명) 보험감독원 (10명) 재무부 (10명) 에서 끌어온다는
스카우트계획을 수립.
그러나 대한보증보험직원중 스카우트제의를 받은 사람은 대부분 이를
거절했고 보험감독원에서도 "자리 옮기기"를 원하는 직원을 조사해본 결과
대리급이하의 젊은 층이 대다수를 점해 제2보증보험으로 가는 것을 적극
말리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용사회가 정착됨에 따라 제2보증보험
회사의 전망이 밝은 것은 사실이나 A급 직원만을 집중공략하는 그릇된
스카우트전략은 신설사로선 무리"라고 평하면서 인력난에 봉착한 제2
보증보험의 앞날을 우려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