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산 자몽서 발암물질 검출 유포 혐의 ***
한국청과수입업자 협의회 (회장 김명수)는 5일 미국산 수입과일인 자몽
에서 발암물질인 다미노자이드(알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회장 조영황)을 허위사실유포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시민의 모임은 지난 6월16일 농약연구소의 "미국산
자몽중 알라의 잔류분석결과"를 각 신문사에 통보하는 과정에서 실제 농약
연구소에서는 알라성분의 잔류량이 기준허용치인 0.5PPM 미만이었다고 발표
했는데도 각 자몽에서 0.5PPM씩의 알라성분이 검출된 것처럼 발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인해 청과수입업자 협의회 산하 업체들의 미국산
자몽판매에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