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91년까지 약 3년간 약 1,900억원을 투입, 공장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단계로 PCB기판조립, 자동나사체결기,
포장기기, 자동납땜기등 간이자동화및 공정자동화를 실현하고 다음으로
마그네트론라인, 전자레인지라인등 라인자동화를 추진하며 이 단계가
완료되면 전면적인 공장자동화단계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규모 자본투자와 함께 공장자동화 추진조직을 확대,
업무분야별로 유기적인 관련을 맺도록 하여 전사적인 공장자동화방침및
설비운영과 보전은 각 사업본부가, 실행에 관련된 기술지원및 자동화설비
제작은 생산기술연구소가 담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8일부터 9월4일까지 가전, 정보통신분야및 전자부품관련
총 28종 33개 자동화기기등 자동화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이 전시회를 계기로
자동화추진동기부여 및 자동화추진 우수사례를 통한 아이디어창출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