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채소류반입량이 격감, 품목에 따라 최고
122%까지 값이 폭등하는등 채소류 값이 급등했다.
26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 시장에서 경락된 채소류 가격은 배추의경우
하루사이에 상품이 접당65%나 오른 4만3,000원에, 중품은 73%가 껑충뛴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우 역시 상품이 접당 2만2,000원으로 37.5%, 빨간 양배추는 4kg당
1,000원으로 20%, 풋고추는 4kg당 3,000원으로 20%, 대파는 kg당 600원으로
122%, 양상추는 8kg당 1만2,000원으로 33.3%나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상추 쑥갓 오이 호박 양파 생강등도 10-20%선이 올랐다.
판매업계에서는 폭우로 밭이 침수되는등 산지반출작업이 부진,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