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대책본부 집계 전국 집중호우 피해 ***
24일 밤 전국을 휩쓴 집중호우로 3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25일 하오 6시 현재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번 기습
장마로 283세대 1,274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5억3,600만원 상당의 재산
손실을 입었다.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은 전북 고창지역으로 3억2,7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경기지방은 1억3,800만원, 광주지방은 4,100만원의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또 전국적으로 717동의 건물이 파괴 또는 침수됐으며
9개소 335m의 도로가 유실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