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의 김윤환총무와 공화당의 김용채총무는 21일 하오 국회에서
비공식접촉을 갖고 임시국회소집문제등을 논의했으나 이견의 폭이 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민정총무는 이날 서경원의원사건을 비롯, 전대협대표 임수경양의
밀입북사건, 전교조문제등 현안을 다루기위해 임시국회를 소집해야한다는
김공화총무의 주장에 영등포을 재선거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임시국회
소집이 어렵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김민정총무는 22일 신기하 평민총무대행을 만나 현안문제를 논의한데
이어 24일에는 최형우 민주총무와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여야총무들은 개별접촉을 통해 대화분위기를 조성한뒤 내주초 4당총무
회담을 열어 임시국회소집문제를 포함, 지난 임시국회의 중진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한 현안과 전교조문제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