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내수가 4월에 3만8,700대로 올1/4분기의 월평균실적 5만4,000대보다
28.6%가 감소했고 생산이 시장셰어와 직결되는 구조속에서 매이커별 셰어에
변화가 나타났다.
올들어 매월 5만3,000-5만5,000대에 이르던 자동차내수가 4월에 3만
8,000대수준으로 크게 감소한것은 노사분규로 부품공급이 원활치않아
자동차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이다.
이중 승용차도 매월3만대를 넘어 1/4분기의 월평균 3만3,800대수준에서
4월에는 2만2,700대로 32.8%나 감소했다.
메이커별 자동차 내수판매의 변화를 보면 현대는 월평균 2만5,500대에서
4월에 1만6,000대로 37.3% 감소했고 기아그룹(아시아포함)도 1만8,500대
수준에서 1만2,700대로 31.4%가 줄었다.
현대 기아의 내수판매감소와 달리 대우는 평균 9,100대에서 9,300대로
2.2%가 증가, 4월에 생산차질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