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급등락현상과 함께 신용융자및 상환이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는등 단기차익매매가 더욱 극성을 부리고있다.
17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15일 신용공여비율이 증시사상 가장 높은수준인
42.0%를 기록하는등 신용에의한 주식매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용공여비율 42%는 신용 거래가 가능한 주식(증권주를 제외한 시장1부
소속377개종목)의 전체거래량가운데 42%가 신용융자에 의한 매매가라는것을
의미하는데 최근 신용공여비율은 계속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신규신용 융자에도 불구하고 기융자분의 상환도 많아
전체신용융자잔고는 거의 늘어나지 않고있다.
15일현재 신용융자잔고는 1조5,598억원으로 이달들어 겨우 238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처럼 신용융자와 상환이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투자심리의 불안현상이 계속되고 장기적인 장세전망을 불투명하게 보는
경향이 여전히 강해 주가가 다소 오르면 신용매입주식을 곧 파는 경향을
보이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