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민항 아시아나항공(대표 황연성)이 23일 상오 10시50분 서울-광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이날 첫 여객기인 B747-400기는 광주행 승객 160명을 태우고 김포공항
을 이륙했으며 아시아나항공측은 취항을 자축하는 뜻에서 서울/광주/부산
의 첫 탑승객에게 화환/기념품및 출발지-제주간 왕복항공권 2장씩을 증정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취항에 앞서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김창근 교통부장
관, 이대화 국회교체위원장, 공항관계자와 박성용 금호그룹회장, 황인성
아시아나항공회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 정확하고 안전한 운항으로 복
수민항시대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부터 매일 서울-부산 3회, 서울-광주 1회운항에 들
어가며 내년1월10일부터는 서울-제주, 1월31일부터는 부산-제주, 2월19일
부터는 광주-제주노선등 국내 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광주 및 서울-부산노선에 취항하는 아시아나항공기는 170석규모의
B737-400기이며 전노선 예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