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의 미국 현지판매법인인 GSEI는 동경은행을 주간사 및 보증은행
으로 하여 총 4,000만달러를 차관하는 은행지급보증부 CP(신종기업어음)을
발행키로 하고 29일 홍콩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78년 금성사의 미국 현지판매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C-TV, VCR, 전자
레인지, 오디오, 냉장고등의 각종 전기전자제품을 "골드스타"브랜드로 판
매해온 GSEI는 그동안 소요운전 자금을 은행인수어음등의 간접금융으로 조
달해 왔는데 최근 현지 영업 및 판촉활동을 확대해 감에 따라 소요되는 자
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CP를 발행하게 됐다.
금성사가 보증하고 3년만기로 발행될 예정인 CP는 기본금리에 연 0.3%의
수수료가 가산되는 조건으로 기존의 간접금융방식과 비교할때 연간 약10만
달러이상이 절감되는등 유리한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