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 "남편 정성윤이 지은 집, 1년 만에 2배 올라"
"김기사~ 운전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개그우먼 김미려가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사모님' 캐릭터를 통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미려는, 배우 정성윤의 아내이자 SNS 팔로워 수 6만 명에 육박하는 예쁜 딸 정모아 양의 엄마가 되어 영재발굴단의 문을 두드렸다.

사실 김미려는 영재발굴단의 MC인 컬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정식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 김미려는 컬투와 함께 ‘하이봐’란 프로젝트 그룹으로 방송 첫 데뷔를 했다.

김미려는 "당시 헬멧을 쓰고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했지만 인기를 끌지 못했다"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큰 눈을 가진 자신의 딸, 정모아 양과의 충격적인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미려는 모아 양에 대해 "지금은 인형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태어날 때 너무 눈을 부릅뜨고 나와서 탤런트 한무 선생님인 줄 알고 인사할 뻔했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미려는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가듯이, 개그맨들은 코너 이름 따라가는 것 같다’며 남편 정성윤이 자신과 딸을 위해 직접 지은 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 자양강장제 광고를 통해 미남 배우 반열에 올랐던 정성윤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아내와 딸을 향한 자상한 마음씨도 갖췄다.

정성윤은 딸을 더 자유롭게 키우기 위해, 1년 전 단독주택에 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주택을 알아보다가, 한 허름한 주택을 발견하여 이를 구입했다.

이어 정성윤은 기존의 집을 부순 후 직접 새로운 집을 지었고, 새로 지어진 집은 독특한 구조 덕분에 업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김미려는 "이 집의 집값이 1년 만에 2배나 올랐으며, 앞으로도 더 오를 추세"라고 밝혔다.

유쾌한 개그우먼 김미려의 행복한 가족 이야기는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