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문재인 대통령 /사진=한경DB
박지헌 문재인 대통령 /사진=한경DB
VOS 박지헌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인사를 전했다.

3일 박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아침 대통령님께서 제게 전화를 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너무 놀라서 수없이 쉼호흡을 하고 또 어떤 자세로 전화를 받을지까지 고민하며 대통령님의 전화를 기다렸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통화 후 소감에 대해 "정말 따뜻했다. 그 진심어린 목소리.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마음 전해달라시며. 저의 부족한 한마디 한마디 귀 기울여 경청해주시고 되려 귀한 일 감당해줘서 고맙다시며 앞으로 더 귀감이 되달라시던 그마음. 그열정 다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또 "좋은나라. 좋은정치. 정말 기대하겠다. 잘 될 일도 있고 잘 되지 않을 일도 있겠다. 그게 어떤 결과이던 최선이심을 믿고 저는 이자리에서 귀한 아이들 더 귀하게 사랑으로 열심히 키워내겠다. 정말 눈물나게 영광이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글 말미에 박지헌은 #문재인대통령님 #가문의영황 #무대공포증보다백배는떨림 이라고 해시태그를 게재해 네티즌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다둥이 아빠와 경찰, 군인 등 명절 없는 12명의 시민에 격려 전화를 했다. 박지헌은 여섯 아이들 둔 다둥이 아빠를 대표해 문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