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신임 원내대표 (사진=해당방송 캡처)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가 통합을 강조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생, 적폐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온몸을 바쳐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는 "질서 있는 개혁을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의 협력과 일체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다. 홍영표 후보와 함께, 여러분과 함께, 문 대통령, 추미애 당 대표와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엄중한 시기에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진의원들의 경험과 경륜, 초선의원들의 패기와 용기가 필요하다. 패기, 용기, 경험, 경륜이 힘을 하나로 합치면 못 뚫고 나갈 길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힘있게 발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으로 김근태계 인사로 분류되는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 홍영표 의원을 61대 54표로 이기고 당선됐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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